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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위폴
2026-02-28 04:41:07 수정
2개월 전 수정
997
23

안녕하세요 위폴입니다.

 

오늘은 어제 예고해드린대로 KB증권 리서치팀의 3월 전략 보고서와 함께 현재의 코스피를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리포트의 내용과 제 사견, 그리고 최신정보를 추가하여 정리한 글 입니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해당 보고서를 작성하신 이은택 이사님은 작년부터 화제가 됐던 코스피 2만 그래프를 그리셨던 분입니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80년대의 3저 호황 (낮은 유가/금리/달러) 과 현재의 시황을 비교하며 이런 경우도 있지 않을까? 라고 작성하셨지만 지금의 강세장은 당시 보다 더 높은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요약
그래서 뭐 사요?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국내에서 가장 실적을 잘 내는, 그리고 잘 낼 것이라 예상되는 두 섹터를 픽.

반도체와 AI발전을 OW(overweight), 그리고 철강금속과 통신서비스를 UW.

 

코스피 어디까지 가요?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상향되는 이익전망치와 배당성향, 자본시장선진화 정책등을 고려하여 코스피 7,500pt 를 제시.

 

 

남은 26년은 어떻게 흘러갈까?

 

강세장에선 조정이 더 자주 발생한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평균적인 시장에서는 연 1회, 10%이상의 조정이 발생하지만 역사적으로 강세장에서는 연 2회로 평년 대비 2배의 조정이 발생하며 상승하였다.

그 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강세장에서 조정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은 접어두자.

 

지금은 과열이 맞다. 그래서?

 

단순히 많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과열에서 조정이 발생하진 않는다.

명확한 트리거, '불확실성 공포'가 생겨야 조정장으로 돌입한다.

 

불확실성의 공포가 없다면 지난 1월 말, 2월 초의 하루이틀짜리 단기 하락만으로 마무리된다.

핵심 리스크는 작년 하반기처럼 긴축정책 전환의 우려같은 이슈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가 활황이여서 GDP 성장률이 4% 이상 높게 나온다면 연준의 통화정책의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생기는 것이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 GDP 쇼크가 이번 주 증시를 버티게 만든 원동력일수도 있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그 외의 주요 우려사항은 반도체 가격의 변화와 그에 따른 빅테크의 대응, 중국 반도체 개발/양산 발전 속도, 지정학적 리스크 (이란, 중동, 대만 등)이 있다.

 

남은 호재는?

민주, 3차 상법개정 이어 디스커버리제도·스튜어드십코드 확대 | 디지털타임스

 

취득한 자사주의 의무 소각이 포함된 상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스튜어드십 코드 확대 등 남은 자본시장 개혁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요한 주주가치제고 관련한 소식들이 등장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겨냥…스튜어드십 코드 법제화 나선다 : 네이트 뉴스

본 리포트에서도 제기된 주가누르기 방지법(PBR 0.8 가치평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스튜어드십코드 확대 등을 위한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2216832]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입법예고중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정부와 여당의 의지가 확실하다면 이번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법안 역시 빠르게 물결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더하여 현재 집행되고 있는 국가성장펀드와 새로운 국민성장 ISA 통장같은 시스템의 추가로 새로운 수급과 경제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역시 존재한다.

 

국가성장펀드는 현재 신안 우이 해상풍력사업에 1호 집행되어 신재생에너지, 전력산업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고 2호로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집행되어 설비확장 속도를 앞당기게 되었다.

 

 

 

코스피 왜 올랐어요?

 

올해 코스피는 4,224pt 에서 6,224pt 로 47.8% 상승하였다.

 

하지만 코스피의 12개월 뒤 이익전망치인 12Mfwd EPS는 15,737pt 에서 24,354pt 로 55% 급증하여 현재의 코스피는 오히려 PER이 하락한 10.0 근처에 있는 상태이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그리고 수급이 있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개인의 매수는 강한 위험선호도를 동반하며 주가상승을 견인한다. 주가의 상승에는 외국인의 매수가 아닌 개인의 상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섹터를 사야할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반도체 상승시즌을 비교하면 시계열상에서는 아직 반밖에 오지 않았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한국 증시가 이머징마켓 평균 PBR(2.3) 까지 상승한다면 7,300pt, ROE/PBR 축에 맞추어 3.0까지 상승한다면 9,500pt가 된다.

 

다만, 한국 증시가 P/B 2.0x 이상을 인정받기 위해선 기업의 이익이 상향안정화 되어야한다.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TSMC의 경우 90~07 까지 싸이클업황에 의해 영업이익율이 출렁거렸고, 그로 인해 기업가치역시 크게 상승하지 못함.

그 이후 영업이익율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며 12MF PER에 프리미엄을 주며 주가가 상승.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실적이 뒷밤침 되는 섹터들은 조선, 가전, 전력, 자동차, 비철, 방산우주, 금융, 소프트웨어, 엔터, 음식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그 중에서도 액티브 ETF가 강하게 유입되고 수익역시 좋은 놈 들이 더 잘 갈 수 있다.
반도체, 증권, 방산우주, 기계, 전력, IT하드웨어
 
 
코스피의 새로운 역사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3월 이벤트 일정
코스피의 가치는 어디일까?
주요 이벤트로는 
3/1 한국 2월 수출입동향
3/8 미국 서머타임 시작 
3/10 한국 4Q 잠정 GDP
3/13 미국 4Q 잠정 GDP 및 기타 지표
3/16 엔비디아 GTC
3/19 미국 FOMC
 
등이 있습니다.
 
결론은?
해당 리포트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이 아직 견조하며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확연한 점, 그리고 아직 매도의 이유가 없기에 주식비중 확대를 제시하였습니다.
 
큰 지정학적 이슈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 변동, 반도체 수급 동향 및 중국의 추격 등이 주요 리스크 요인들이기에 해당 이슈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현재의 상승장을 더 즐기는 것을 제안합니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지금은 코스피의 새로운 역사의 한 가운데이기 때문에 현재 이 지수가 두렵고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주가와 지수가 상승하였는지 그리고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파악하고 유의한다면 그러한 걱정이 줄어들고, 수익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해당 자료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삼일절 연휴 잘 보내시고 오는 3월도 성공적인 투자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댓글
18
33
펭드루
2026-02-28 04:31:26
2개월 전

굿모닝 위폴센세 

6
somsom
2026-02-28 04:32:37
2개월 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9
윤석이
2026-02-28 04:34:06
2개월 전

역시 자네야!📈

36
ETF
2
2026-02-28 04:38:02
2개월 전

코스피가 오히려 싸졌다는게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하고

다른 매크로가 유지된다는 가정(환율 잡힌게 진짜 다행)하에 결국 경기(특히 반도체)쪽에서 잡음이 없다면 7,500은 타게터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갈거 같아요.

5
tredfollwing is god
2
2026-02-28 04:40:04
2개월 전

지금 상승속도보면 저는 이은택님이 말한대로 20000도 갈 거 같네요 아예 어디까지갈지 감을 못잡을 거 같다보니

36
ETF
2
2026-02-28 04:40:57
2개월 전

왓? 2만?ㄷㄷㄷ

5
tredfollwing is god
1
2026-02-28 05:10:16
2개월 전

어쨌든 저렇게 bullish한 의견 낸 사람 말대로 어느정도 갔으니, 분석 많이 하신 분 그대로 일단은 보고.. 그 이후에 달라지면 뷰를 바꾸던지 해야될 거 같습니다 ㅎ

5
tredfollwing is god
2026-02-28 04:39:31
2개월 전

시간들여서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둥이둥
1
2026-02-28 04:44:13
2개월 전

좋은공부됐습니다.

펀더멘탈측면에선 오히려 코스피 4200때보다 6200때가 더 좋은펀더멘탈이네요!

4200때 안사던사람이 6200때 사겠다고 난리야!

라는 논리에 반박근거로 좋겠어요

상방이 어디까지일지 모른다는게 무섭네요

잘못하차했다가 진짜 만스피 가버리면 후회막심할듯..

12
믿으면존버
1
2026-02-28 04:51:43
2개월 전

4200때 안사던사람 저예요. 아직 지수에 영향 끼칠만한 종목은 사지 않고 있습니다

47
냐냐올시다
1
2026-02-28 04:45:48
2개월 전

미장 비중 더 줄여야하나 ㅋㅋ

21
잉여
2026-02-28 05:33:19 수정
2개월 전 수정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해당 컬럼에 반대하는 의견이신 분들은 금요일에 삼성전자 사태 자세히 봤으면...아실분은 아시겠지만 기관으로 매수 잡힌거 잘 생각해보세요.

기관과 외국인 움직임 대게 비슷합니다.

기관은 목표치 수익 냈으면 기계적인 익절 내야하고, 목표치 이하로 내려갔으면 기계적인 손절 내야 합니다. 뻔히 더 올라갈걸 알더라도요.

기관으로 잡히는건 크게 진짜 기관에서 움직이는 돈과 etf 로 모이는 패시브 자본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개인이 etf 매수하면 그에 따라 기관에선 그거 대응해서 해야 함...

즉, 외국인은 엄청 팔았는데, 기관은 안팔았을까를 곰곰히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사태까지 왔는데 국장에 정찰병조차 안보내면 주식하면 안되는 수준으로 오고 있음...

미장하던 분 중 안넘어오는 분들 이제 넘어올 타이밍은 됐다고 보고, 구정 이벤트 이후 주식에 대해 더 관심도가 올라갈 거라고 봐요...

31
코스피인생
2026-02-28 05:37:04
2개월 전

15000피 간다 +_+)//   삼닉의 실적은 이미 2026 넘어서 2027까지 풀롱!!  현차를 필두로한 피지컬AI 대약진!!  연이은 친주주 상법개정!!  못갈 이유가 없다!!

5
Leeverage
1
2026-02-28 07:19:49
2개월 전

이런 글이 진짜 위폴다운 글인 거 같아요. 사실 일반 개인투자자는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발간되는 리포트를 접해도, 눈으로 보기만 할 뿐 뇌로 이해하긴 힘든데 이렇게 리포트 해설해주는 거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리포트 해설 같은 거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2
Hoeng
2026-02-28 08:02:14
2개월 전

리포트 분석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코스피 10000을 상단으로 보고 있었는데 보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한 부분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기도 하지만 오히려 조심해야하는 부분을 수긍해서 9000정도로 예상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4
쿠엣취
2026-02-28 09:36:48
2개월 전

강세장은 꽤 오래 가네요. 단기 조정에 대비하되, 장기적으론 낙관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저렇게 조정이 팍팍 오는걸 보니, 왜 강세장의 끝에서 털지 못하는지도 이해가 가네요... -20% 찍혀도 단기 조정이라 생각할듯ㅜ

26
어디예쁜이름
2026-02-28 12:20:15
2개월 전

PER 10이면 평소라도 20%, 밸류개선이 된다면 50%까지도 가능하겠네요.

13
제타슈
2026-04-04 11:04:23
2주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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