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알상무 +11
  • 2 제타 NEW
  • 3 NC NEW
  • 4 이춘광 NEW
  • 5 니니 -
  • 6 넷플릭스 NEW
  • 7 엔씨 NEW
  • 8 반도체 NEW
  • 9 삼성전기 NEW
  • 10 미장 NEW
글쓰기

근데 솔찌 왕과사는 남자기 왤케 흥행하는지 잘 모르겠음

34
모나드
2026-03-01 14:21:23 수정
2개월 전 수정
238
2

사실 영화적 완성도가 그렇게까지 뛰어난 것은 아닌데

물론 영화적 완성도와 흥행이 결코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두말하면 입아픈 사실이긴 함

그런 것은 어느 정도 기본만 하면 되는데, 그 기본정도는 충분히 넘긴 작품이긴함

뭐 예전 명랑이 우리나라 최대 관객수를 동원한 작품이고 사극인데, 왕과 사는 남자도 사극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극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지금 비슷한 시기에 경쟁을 하고 있는 휴민트와 비교를 한다면, 휴민트의 주연은 대부분 너무 익숙한 얼굴들임

근데 반대로 왕과사는남자는 주연이 잘생긴 남자인데 연기 쪽에서는 상당히 뉴페이스잖음?

게다기 연기적으로도 막 그렇게 빠지지도 않았고

 

우리나라 영화에 대해서 항상 비슷비슷한 내용에 비슷비슷한 스타일로 연기하는 배우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음

그런 면에서 보자면 사실, 왕과 사는 남자에서도 유해진이나 오달수가 앞서말한 저런 문제를 살짝 보여주긴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슴슴한 스토리로 흘러간단 말임?

주연으로 얼굴을 가장 많이 비추는 배우도 영화판에서는 거의 신인급에 잘생긴 호감형인 것도 플러스고

마무리 부분이, 앞서 말한 비슷비슷한 내용, 즉 신파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냐 라는 시선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실제 역사 기반한 내용이니, 이런 부분도 실드가 됨

 

이런 것들이 관객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 아닐까?라는 의견임

 

한국의 영화도 좀 달라져야할 때가 되었다고 봄

사실 해외에서 들어온 OTT, 넷플이나 디즈니플러스 이런 것들에게 자본력에서 이길 수가 없잖음? 그러니 몸값 비싼 베테랑 배우 보다는 신인 위주로 캐스팅을 하고, 대신에 스토리에 좀 더 공을 들여서 사람들에게 신선함이라는 키워드로 접근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함

 

무엇보다도 굳이 넷플릭스 투자를 받지 않더라도, 국내 개봉해서 극장에 건 다음에는 넷플릭스 같은 것 통해서 해외도 진출 할거잖아. 거기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람들에게도 잘 먹힐만한 퀄리티 높은 스토리를 제시하면,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잖음

 

내수만 생각하고 안일한 스토리와 연출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인생의 시간 낭비일 수도 있는 시간이 왔잖음 해외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는데

물론 연출로 화면 멋있게 뽑아내는 것도 다 돈이라 한국에서 영화 제작에 투자하는 규모로는 하고 싶은 연출을 다 못 할 수도 있긴하지

그래도 좀 더 스토리를 가다듬고 연출을 고민해서 신선한 극장용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댓글
11
13
김둥이
2026-03-01 14:34:34
2개월 전
근데 솔찌 왕과사는 남자기 왤케 흥행하는지 잘 모르겠음
작성자
34
모나드
1
2026-03-01 14:35:48
2개월 전

재밌어하지 말라고가 아니라 왜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생각해본 글인디여

13
김둥이
2026-03-01 14:39:19
2개월 전

이런이런

그냥 실패한 드립인걸로 ㅠ

23
흑백슈카쌤
2026-03-01 14:37:13
2개월 전

음... 장항준 감독 영화가 그렇게 연출이 우수하지 않은건 원래부터 알고있었는데 ㅋㅋㅋ  묘한 매력하고 깊은 내용이 있다고 생각해서 찾아봤어요. 예전에 라이터를켜라도 3번 봤고.. 호랑이 cg나 그런거 보면 여전히 허접하던데 그래도 아무 사극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단종의 유배이야기를 다루는 시도라든지는 정말 신선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사실 한국 영화에 퀄리티, 연출, 스토리, 연기 다 우수하면 좋기는 한데... 기생충같은 영화가 나오게 된 계기는 많은 소비를 해주었기 때문에 그 원동력이 크다는 생각을해요. 영화가 재밌어야 돈이 안아까운건 동의를 하는데.. 너무 결과를 요구한다는 생각...명작이 나오는 과정에는 다양한 시도나 도전을 하는 영화도 발판이 되어줘야 하는데 지금같이 너무 냉정하게 영화소비가 돈값하고 안하고에 치우쳐져.있으면.. 예술영화나 저예산 영화는 절대 영화관에서 안보게 되고 새로 찍지 않게 되겠죠. 물론 ott때문에 영화관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가 아니면 다 집에서 볼거고 저도 그렇게 할거같지만 기생충까지만해도 우리가 소비해준 영화덕분에 영화문화도 세계적으로 이름 떨칠수 있었던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국가에서 영화소비를 촉진할려고 노력하는건 다 그것때문인거같네요

 

 

작성자
34
모나드
1
2026-03-01 14:49:28
2개월 전

근데 사실 멀티플렉스가 그거 가지고는 할말이 없어야하는게 맞는게, 아트하우스 같은걸로 예술영화 하나씩 골라다가 상영해주던 것을 없애버린지도 꽤 돼서. 물론, 돈이 안 되서겠지만 너무 아쉽긴하져

넷플릭스가 투자를 해서 드라마건 영화건 제작을 한다지만, 일개 기업이니만큼 그 투자액수는 국가 전체 단위와 비교하면 많리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고요

그리고 물론 우리나라 영화 호황기에 투자자들이 영화 제작에 많은 돈를 투자했다지만, 말 그대로 투자이기 때문에 결국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마냥 마음대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없다는 것도 아쉽긴하져

그래서 검증된 연출과 스토리, 검증된 배우를 기용하는 것에 안주한 결과가 이렇게 돌아온 것이 아닌가 하고도 생각해요

훌륭한 영화 한편이 나오려면 그만큼, 영화 판이 넓어져야하는데, 계속되는 부진으로 영화 제작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 더더욱 좋은 영화가 나오기 힘들어지고 이런 기조가 계속되면 결국 일본의 영화시장처럼 과거의 황금기를 뒤로하고 소수의 천재 감독들만이 겨우겨우 명맥을 이어서 활동하는 그런 상황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15
냥냥월드💛
2026-03-01 14:37:36
2개월 전

신인위주로 사람을 쓰면 그 영화를 안보는게 현실이긴합니다

작성자
34
모나드
2026-03-01 14:57:28 수정
2개월 전 수정

위에도 관련 내용을 써놨는데 아무래도, 아무리 영화가 일종의 예술이라지만, 많은 자본이 집중되어서 나오는 하나의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금에 대한 수익을 되돌려줘야하고, 따라서 안전한 길을 추구하는 것은 어쩔 수 없긴하죠. 배우의 스타성, 티켓 파워와 이미지에 기댄 뻔한 스토리를 이용한 안정적인 수익 추구, 사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대중들이 영화에 질리게 만들어 영화 파이 자체를 줄여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수익을 내서 영화 투자자의 자산을 늘려주면, 그 자산이 다시 다른 영화에 재투자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어디선가는 신인 배우도 발굴이 되고, 좋은 영화도 나오고 할테니, 전혀 의미가 없다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여

 

사실 그런 구조가 열심히 굴러가던 와중에 코로나라는 돌을 밟아서 바퀴가 망가져버린 것이 가장 아쉬운 일인 것 같아요. 그 기간동안 영화가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해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이요.

5
흥해라슈카
1
2026-03-01 15:23:08 수정
2개월 전 수정

"죽어 가는 한국 영화에 심폐 소생술 하는 작품" 이라는 평을 어디서 보고 영화를 관람 했습니다.

사실 그 글을 보기 전까진 휴민트 볼 계획이었는데 왕사남 때문에 휴민트 상영 횟수가 줄어 든 것도 왕사남을 본 이유중에 하나였죠.

줄거리가  너무 예상 되는 영화다 보니 그랬는지  저는 기대 이하였어요.

 

단종이 우리 역사에서 좀 특이한 인물이자나요.

고종 빼면 거의 최연소 왕이고 거기다 폐위, 유배. 사사 까지

약간 측은지심이 영화 흥행에 영향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에겐

예능에서 많이 소비된 장항준 감독의 밝은 이미지가 영화의 서사에  도움이 되지 않은듯도 했습니다, 

4
쮸달
1
2026-03-01 15:31:54
2개월 전

그냥 여타 영화처럼 여기서 울어라 웃어라여서 좀 거부감이 생기던데

16
식어게인
1
2026-03-01 23:26:44
2개월 전

한국영화도 국장 같은거 아닐까요 그럼 대충 이해가 되더라구요 

7
꿀꿀hae
1
2026-03-02 01:03:47 수정
2개월 전 수정

 보는 동안 아 허술해 하 좀 허접한데 이러면서 보면서도 마지막에 이게 역사적사실이라는 글 나올때는 눈물을 참기 힘들었던 좀 신기한 지점의 영화였어요.

 짜임이 완벽하냐 - No

 대사가 좋았냐 - No

 연출이 탁월했냐 - No

근데 왜 이걸 가족과 함께 본 시간이 기분좋게 남았고, 부모님도 보여드리게 되고, 보고 나서도 자꾸 생각이 날까를 생각해보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선) 요즘 마음 깊숙히 결코 대체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내 영역을 기계가 대체할 수 있고 나 따위는 언젠가는 없어져도 세상이 잘 돌아갈꺼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하는게 내심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해진 역사적 사실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 속 슬픈 단종의 눈빛이 지금 어쩌면 AI시대의 속도에 무력하게 끌려가는 우리의 속마음이 아닐까 싶어졌어요. 그래서 허접하고 유치한 영화적 형식보다도 마지막까지 '사람'들이 함께했었다는 지점 자체가 내 마음에 들고 위안을 주었던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영화의 가치는 결국 그걸 본 사람의 시간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데에 있고, 우리가 꼭 파인다이닝만 행복하게 먹는건 아니니까 군데군데 솜씨가 부족해도 그 안에 들어있는 구수함과 따뜻함에 관객이 만족했다면 그것으로 다 된거 아닌가 해요.

 다른 글에선 슈카월드는 깊이가 없다 관련한 내용이 있던데, 꼭 훌륭한 이유가 있어야만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는게 아니란 건 여기 우리가 증명하고 있잖아요😏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4/18 백예린 - 야간비행
1
도람푸하핫
01:07
8
라조기
32
Danimer scientific
00:40
32
슈카 강의 요약
24
둠상무
00:36
127
니니의 숄더 vs
24
둠상무
00:34
79
우리 닉뺏김형 큰 결단하셨네?
21
포용하는 슈카
00:29
89
내 안의 음란마궤
32
Danimer scientific
00:20
37
나노 바나나 드디어 밀려나나?
36
연금저축펀드
00:20
36
퓨퓨
41
ADJEC
04-17
35
습, 저녁 모먹지
8
엉망진창뿌대이
04-17
7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