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태국으로 작년 말정도에 다녀왔습니다. (11월~12월 정도)
동남아 위치 특성상 건기와 우기가 존재하는데 여행을 많이 다녀본 아내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콜이라고 불리는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우기 기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고 말하더군요.
11월 이었지만 위치가 좀더 적도 근처에 있기에 1년 내내 거의 따뜻한 기후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갈아입을 여분의 여름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호텔 측에 예약 당시에 "신혼여행" 목적으로 방문하였다고 하니, 서비스로 침대에 이쁘게 사진과 같은 것을 만들어주시더군요.
호텔 안에서 찍었던 방콕 시내 정경입니다.
태국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한국과는 달리 "산"이 거의 안 보이던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어딜 보더라도 산이 하나씩은 보이곤 하던 한국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도시가 거의 평지인 것인지
어디를 가더라도 지평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웰컴 기프트로 받은 케이크. 아주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팁 문화가 있는 곳이라서 방을 나오기 전에 방청소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팁으로 40바트 정도를 매일 놔두곤 나왔었네요. ( 한화로는 2000원 정도입니다.)
호텔 근처의 편의점에서 반가운 한국의 라면들이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붉은 반도체라고 할 수 있는 "불닭"은 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듯 하더군요.
백화점 내부인데 안애 물길을 만들어놓은 것이 인상적이라서 찍어보았습니다.
파는 품목 자체는 한국의 백화점과 크게 다를 바가 없고 가격이 비싸서 관광 온 느낌은 별로 나지 않아서 이후 들렀던 태국의 시장 쪽이 좀더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장에 들러서 아내와 사먹었던 태국식 시장 불량식품이라 해야할까요?
명칭이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호떡 느낌으로...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만들어주시는데
꽤 달고 맛있었습니다.
"악어" 고기도 판매하길래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먹어볼 자신은 없어서 사먹어보진 않았네요.
쑥시암으로 기억을 하는데...
여기에서 아내와 태국 전통복도 입어보고 과일을 정말 많이 사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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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 대해 인상깊었던 것들을 몇가지만 더 적어본다면.
- 어디까지나 한국에 비해 저렴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펑펑 쓰고 다닐 수 있었네요.
- 여행갈 당시에는 1바트에 40원 정도에 가까울때 환전했었는데 많이 올랐네요.
2) 사람들이 친절하다. (팁을 줘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 사와디캅(안녕하세요) 혹은 캅쿤캅(감사합니다) 라고 태국어로 인사나 감사를 표하면
안녕하살법 받아치기 마냥, 항상 웃는 얼굴로 받아주시던 것이 기억에 강하게 남네요.
- 자동차 사이사이를 파고들어서 돌아다니는 오토바이가 정말정말 많고 오토바이 하나에 2~4명이 타고 가는 것도 심심치않게 보이는 동네입니다. 위험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강한 자들만 살아남은 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슈카월드에서도 다뤘던 주제인 무뎅이라는 이름의 하마 이야기도 안 할수가 없습니다.
- 태국에서는 사실 코끼리, 권투선수 느낌의 기념품을 굉장히 많이 팔고 있었는데 이제 거기에 이 무뎅이라는 하마 친구가 추가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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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적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첩을 좀더 뒤져보면서 올릴만한 다른 사진이 있었는지 좀더 살펴봐야겠네요.
동남아는 먼가 딱히 끌리질 않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