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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약간 무서웠던 점

36
ETF
2026-02-28 04:31:15
2개월 전
258
6

목요일, 상법이 개정되었다.

어차피 사골을 우릴대로 우려서 뉴스를 그냥 그만듣고 싶은 수준이었는데, 다행인건 팩트였다. 근데 내 뷰로는 이 네러티브는 그냥 나왔을 때 시일을 두고 시장은 반영을 했었기 때문에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보았고, 이제 증권섹터의 성장성과 유동성의 정도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은 다음 실발(NH가 제일 근시일이었던 것으로 기억)이었다. 즉, 3월 중순까지(금방이긴 하다) 약간 마가 뜨는 부분인 것이다.

 

그런데 목, 금 나온 소식

(1) 5.9.까지 버티려면 버티란다. 한번 두고보자고 한다. 근데 뭘 하겠다는 건지는 구체적이지 않다.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가지는 힘이 있다. 이건 어제 알형이 말해줬으니 비전문가인 내가 나불거리는건 의미가 없고, 이미 시장은 반응하고 있다.

 

(2) 대통령이 분당 소재 자가를 처분하며, ETF 사는게 더 이득일 것이라 판단했다는 뉴스. 이건 내 생각에 그냥 리딩이다. 어떤 조직이든(특히 공공영역) 대표가 나는 이렇게 판단해서 이렇게 행동한다라는 코멘트는, '밑에 것들아 알아서 해라'이다. 즉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맞게 되도록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성과를 내라는 말이다.

 

이제 시장에 실적 외의 네러티브성 재료가 떨어지니, 장작을 귀신같이 넣어준다. 내 생각엔, 생각보다 오랜시간 주식투자를 여러방법으로 해온거 같다. 이런 내용들과 장열이 형의 뷰를 종합해서, 당분간 큰 조정이나 폭락은 없을 것 같다. 근데 삼전 실발이 곧이니 여차하면 튀었다 다시 들어올 준비는 필요하다 생각.

 

물론 유동성이 장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끝도 없이 올릴 수는 없다. 밸류에이션을 보면서 투자하는 사람들은 롱돌이이면서도 숏돌이이기 때문이다. 삼전도 어느 순간, 확인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가격이 올 수 있다. 그러면 매수 주체 한 무리가 빠져나가는 것이다.

 

요즘은 딱히 이런 가격책정 보다는, 그냥 빠지면 사는 장세인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아직은 삼전이 "안 싸다"의 영역에 들어가진 않아서 다행이다. 내 생각에 지금은 보기에 따라서는 싼 영역이다.

 

이상, 시드 충전한 저의 내맘대로식 희망회로 돌린 똥글이었습니다ㅋㅋㅋ

댓글
5
9
둥이둥
2
2026-02-28 04:35:41
2개월 전

저도 부동산관련 소식들보면서.. 아 코스피 하방이 막혔다 라는생각들더라구요

하락은 정부가 막아줄테니 위만보고 드가봅니다

5
크라이테리온
1
2026-02-28 04:54:05
2개월 전

그런 측면에서 상반기 가장 큰 리스크는 5월엔가 나오는 부동산 정책이라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강경하게 말로 질러 놨는데 구체적인 정책이 제대로 안 나오면

오히려 더 이상 이재명 정부 카드 없다는 시그널을 시장이 받게 돼요.

만일 다시 주식시장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 리버스 웨이브가 나타나게 된다면 음...

그리고 상대는 역대 어떤 정부도 잡지 못했던 서울 부동산이죠. 어느 쪽이건 귀추가 주목됩니다.

작성자
36
ETF
2026-02-28 05:02:51 수정
2개월 전 수정

모멘텀 확인 감사드립니다

뉴스 챙겨야겠네요

10
초보주린이
2
2026-02-28 05:00:44
2개월 전

한 나라의 수장이 대놓고 부동산을 하락시키겠다고 이를 악물고있는데
이거 버티기는 쉽지 않을듯..

대다수의 집주인은 이번 대통령 임기만 어떻게던 버티자! 라고 생각하겠지만

대통령이 바보도 아니고 자기가 저렇게까지 말했으면
그 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다주택자가 못버틸수준으로 강력한 정책을 내놓을 예정으로 보여서...

26
어디예쁜이름
1
2026-02-28 12:24:23
2개월 전

어떻게 하겠다는 게 나온 게 없다는 건 불안요소이긴하지만

과거와 달리 주식이라는 가격상승 욕망의 대체제를 제시했으므로 그 점은 긍정적이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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