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0328?sid=101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 164㎡를 29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매도 소식이 알려진 27일 당일 곧바로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단순 시세차익만 25억34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거래는 매수자가 현장 내부를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중개업계에 따르면 매물 희소성과 재건축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선계약’ 형태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1998년 해당 아파트를 3억6600만 원에 매입해 27년간 보유해왔다. 2022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당시 처분을 시도했지만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현재 해당 아파트에는 세입자가 거주 중이다. 전세계약 만기는 오는 10월이지만, 매수인과 임차인 간 협의를 통해 4월로 종료 시점을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매수인은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일정 기간 실거주 의무도 이행해야 한다.
양지마을 금호1단지는 1992년 준공된 16개 동, 918가구 규모 단지다. 이 단지를 포함한 양지마을 5개 단지는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와 성남시가 선정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3곳에 포함됐다. 통합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기존 4392가구는 최고 37층, 6839가구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23년 초 17억~18억 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재건축 기대감과 분당권 회복세에 힘입어 2025년 들어 29억 원 안팎까지 상승했다.
대통령이 나온 아파트 팝니다 선제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