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8,000원을 유지한다.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8% 감소한 3,8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선제적인 비용 인식에 기인한다. 보수적 관점에서 과징금 약 5,000억원(50% 감경 가정)을 선반영했고, 계절적 희망퇴직비용 3,000억원과 배드뱅크 출연금 5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집중될 예정이다. 비이자이익 또한 환율 및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반영으로 부진이 예상되나, 이는 잠재된 리스크를 털어내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4분기 국민은행 NIM은 1.72%로 전 분기 대비 2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대출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연말 기업들의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적 대출 상환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작용한 결과다. 이에 따라 연간 원화대출 성장률은 당초 경영 계획(4%)을 소폭 하회하는 3.8%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 매력은 오히려 강화되었다. 대규모 비용 인식으로 연간 순이익 전망치(5.5조원)가 하향 조정되며 주주환원율 산식의 분모가 줄어든 반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배당총액 전년 대비 10% 증가 등) 충족을 위해 분자인 주주환원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4분기 DPS는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950원으로 추정되며, 기 완료된 자사주 매입(하반기 6,600억원)을 포함한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52.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배당 증액 부담은 자본준비금 감액 등을 통해 해소 가능해 정책 지속성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포폴에 금융주 하나 섞을까 고민 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