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극 초기부터 방송을 봐서 그런가 책이 어떤 방향성을 지향하고 어떻게 담으려고 노력했는지는 느껴지는데 정말 일반독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방향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만화형식을 차용했고, 알상무님의 시선에서 해당 사건을 분석하고 신뢰성을 올리기 위해서 각주를 달았는데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한마리도 못잡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본질로 돌아와서 슈카월드가 왜 유명해졌냐를 보았을 때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기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책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읽기에는 유튜브 영상이 100배는 더 재미있습니다. 만화형식이 자원이 많이 투입되는건 저도 주변에 출판업계 종사자분들이 많아서 알겠는데 투자대비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아예 학습만화 카테고리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면 구매를 조금 더 고민했겠지만 차라리 책 판매량에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아예 만화형식을 버리고 글로만 역사를 설명하고 해석했으면 차라리 알상무의 생각을 본 가치라도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신뢰성을 위해서 각주만 잔뜩 달려있고 정작 궁금했던 내용은 만화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유대인에 대해서" 이런 제목에 유대교 기워에,십자군,이란,이스라엘, 거기에 경제 한 국자에 MSG같이 알상무의 음모론까지 한스푼 들어가면 얼마나 맛있는 책이 되었을지 아쉽습니다.
굿즈 용도로도 아쉽습니다.
책 가격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잘 모르겠는데 책 겉면 색깔만 다르고 안쪽은 흰색으로 글자만 적혀있는데 총서라서 통일한 건은 이해합니다만.. 휑합니다. 흰색 바탕에 글자로만 시간 적혀있고 끝... 책 앞뒤쪽에 골판지? 같은걸로 딱딱하지도 않아서 훼손도 겁나고...
이렇게 "무난하게" 책 만들면 또 젤리툰 사업부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아니 솔찍히 투입한 자원이 적고 책으로 돈 벌 생각밖에 없어서 그랬다면 이해하고 후기도 안남기지... 지금까지 슈카친구들 출판부에 최소 억단위 이상 들어갔고 알상무라는 좋은 자원도 가지고 있으며 슈카월드랑 코믹스가 있어서 마케팅도 보장되는데 이렇게 책을 내?🪈 몽둥이 가져와 몽둥이!!!!
따끔한 횟초뤼!